글번호
102099
작성일
2021.05.06
수정일
2021.05.06
작성자
suesue
조회수
1306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 첨부 이미지

1면

32 x 46xm

 

 

 

2면

29.7 x 47.7cm

 


 

 

3면

31.4 x 32.7cm

 


4면

30.4 x 32.9cm

 

 

5면

29.9  x  46.3cm

 

 

6면

30.8 x 38cm

 

 

7면

30 x 21.1 cm

 

 

8면

31.2 x 30.5cm

 

 

9면

30.4 x 39cm

 


10면

30 x 46cm 

 


11면

30.3 x 41.8 cm



12면

30 x 46.7 cm



13면

30.8 x 30.8 cm



14면

27.2 x 42.8cm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 (金允謙 筆 嶺南紀行畵帖)

 

수      량 : 1(14)

◎ 크      기 : 전체 35.7 x 54.5cm   

시      대 : 조선시대(18세기 후반)  

지정구분 : 보물 제1929  

 

  김윤겸(金允謙, 1711~1775)은 본관이 안동으로, 자는 극양(克讓), 호는 진재(眞宰산초(山樵묵초(默樵) 등이다. 문인화가이기도 한 김창업(金昌業, 1658~1721)의 서자로 부친의 그림 취미를 이어 개성적 화풍을 이루었다. 서자라는 신분적 한계로 사대부로 현달(顯達)하지는 못했으나 소촌역(召村驛) 찰방을 지냈다. 김윤겸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화가 강세황(姜世晃, 1713~1791)과 같이 활동하였으나, 화풍상 전혀 다른 개성과 특징을 보여준다. 그는 사물을 극도로 단순화시켜 간단하고 짧은 필선으로 묘사하고, 투명한 담채를 살짝 곁들여 추상미가 풍기는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소재로는 진경산수화가 가장 많은데, 그가 평생 전국을 유람하며 체득한 실경의 감흥을 그만의 개성으로 표현한 것이다. 김윤겸은 조선시대 문인화가 중 특유의 개성과 넓은 지역의 다양한 실경산수를 남겨 회화사상 독특하고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김윤겸의 작품은 꽤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영남기행화첩>은 주로 부산, 경남 일대의 지역의 경승을 그린 14폭의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일부는 현재 유적지가 남아있지 않으나 조선후기 선비들의 여행과 시문서화 예술의 창작 상황을 잘 보여준다. 영남지역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14폭의 작품을 남겨, 지방자치 시대인 현대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문화사적 가치를 지닌다. 작품 자체로도 김윤겸의 회화를 대표할 만한 높은 수준으로, 비록 원래화첩의 모습은 아니고, 일부 결실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현 상태로도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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