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51885
작성일
2018.05.01
수정일
2018.05.18
작성자
yoojin95
조회수
609

지자총통

 

 

지자총통  (  地字銃筒  )

 

시        대 : 조선 (1557)

재        질 :

크        기 : 길이 89.0cm, 총구 바깥지름 17.2cm, 총구 안지름 10.5cm, 중량 87.0kg

지정구분 : 보물 제 863

 

  주철로 제작한 유통식 중화기로 포의 사정거리는 8, 9백보 (1km)이다. 명문에 의하면 명종 12(1557) 4월 김해도회소에서 주조된 지자포이며 무게는 일백사십사근육냥이고 감조관은 전 권관 이대윤 , 화포장은 김련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도회란 염초 생산에 소용되는 흙과 잡물을 준비하여 생산하는 곳으로, 이곳이 김해이다.

  이 총통의 길이는 89cm, 중량 87kg으로, 이 총통보다 한 달 먼저 같은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총통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길이가 89.5cm, 중량 77kg으로 당시 총통의 크기는 규격화된 것을 알 수 있다. 화포의 제작시기인 명종 12년은 을묘왜변 발발 후 2년이 경과한 시기로 왜구 토벌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총통 제작은 한동안 지지부진하였으나 요동지방에서 동랍철을 무역하기로 하여 명종 11(1556)부터는 총통주조사업이 다시 일어나게 되고, 이러한 배경에 의해 지자총통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지자총통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에 의해 각 전선에서 주화기로 사용되어 해상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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