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문장경호(馬文長頸壺)
◎ 시 대 : 삼국
◎ 크 기 : 높이 34.4cm
◎ 지정구분 :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5호
말 그림이 새겨져 있는
이 굽항아리는 구형 동체에 7개의 장방형 투창(透窓)이 등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 대각과 돌대에 의해 3단으로 구획된 구경으로 이루어졌다. 토기
표면 색상은 회청색이고, 동체의 어깨 부분에 모두 5마리의 말그림(馬文)이 그려져 있다. 말 그림은 소략하나 움직임을 표현하였으며, 말의 다리는
4개가 아닌 2개로 표현하였다. 전체적인 형태와 문양 내용 등으로 볼 때 5세기 후반의 신라토기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신라토기로서 신라토기 연구와 신라시대 회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