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문 수막새 獅子文圓瓦當
◎ 크 기 : 지름 16cm 두께2.4cm
◎ 시 대 : 통일신라
경주 동천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사자문 수막새이다. 자방내에 사자가 시문되고 그 주위로 8개의 보상화문이 배치되어 있다. 주연부는 침선문을 집성시켜 꽃술모양을 하고 있다. 사자는 불교에서 불법의 수호자로 신앙되어 통일신라시대에 불상과 부도의 대좌, 향로 그리고 기와의 장식문양으로 널리 채용되었다. 기와의 경우 사자문은 입상과 좌상이 있고 입상의 경우는 날개를 부착시켜 그 위엄을 더해주고 있다. 사자문 기와는 출토품이 희소하여 기와의 수급을 파악하는 데 좋은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금장리 와요지에서 사자문 기와가 출토된 바 있어 제작지의 추정을 가능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