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03642
작성일
2021.05.27
수정일
2021.05.31
작성자
suesue
조회수
819

2018 근대-그 새로운 시대

2018 근대-그 새로운 시대 첨부 이미지

 

▣ 전시기간

2018. 10. 31 ~ 2019. 01. 27

▣ 전시장소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서화실

▣ 전시설명

  동아대학교 개교 72주년을 기념하여 석당박물관은 특별전<근대, 그 새로운 시대>를 마련하였습니 다.


  근대라는 시기는 아직도 그 시작에 대해 의견이 나눠져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인지 가까우면서도 먼 시 기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제국수립 시기인 1897년부터 시작하여 석당박물관 건물이 한국 전쟁기 임시수도정부청사로 사용된 1953년까지,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시기로 정했습니다.


  석당박물관에는 근대기의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조선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의 침대 매트리스 원 본 커버가 최근 수리조사 과정에서 발견되어 특별히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커버는 벨벳 바탕에 아라베스 크 문양이 시문되어 당시 근대화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편 일제강점기의 유물로는 안중근 의사 유묵을 비롯한 고종의 칙서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특별명령장, 검사법복 등이 있으며, 역사적 가치는 물론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입니다.


  근대 회화는 근대기 조선 마지막 화원인 안중식과 조석진의 그림을 비롯한 서화협회 창립단원인 김응원의 난 석도,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의 후지산 그림과 이완용의 제발이 있는 백응도 등이 있습니다. 또한 벼 루와 지폐 등의 생활용구와 목가구,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 온 유명 화가가 그린 도자기 그림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을 통해 근대 산업 경제 발달에 따른 미술의 변화 양상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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