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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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칼럼] 건강은 안녕들 하십니까? - 박종환 동박사후연구원·태권도건강문화연구소
2015.01.06 조회수 1355
[교수신문/칼럼] 건강은 안녕들 하십니까?- 박종환 동아대 박사후연구원·태권도건강문화연구소박종환동아대 박사후연구원·태권도건강문화연구소원고를 의뢰받은 후 공부를 시작한 학부, 대학원생을 위한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아니면 교수님들이나 정규직 연구원들에게 비정규직의 고단한 삶을 대변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학문후속세대의 시선을 게재했던 다른 연구자들이 그러했듯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무척 고민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내, 학문후속세대 혹은 연구자, 학자들은 과연 건강상태는 안녕들 한지 생각해본다.우선, 학문후속세대들은 항상 고단할 것이다. 연구실의 학부, 대학원생들 교육과 교수님들의 과제 관리, 이외에 본인의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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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 시사포커스] 2015 부산현안 해법은? - 황기식 (동아대학교 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외
2015.01.05 조회수 1272
1. 주제 : 2015 부산현안 해법은?2. 기획의도서병수 부산시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았다.2015년은 서 시장의 정책과 능력을 가늠 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직을 걸겠다고 공언한 신공항 문제와 고리1호기 폐쇄 여부는올 한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다. EXPO와 올림픽 유치 논쟁,일자리 창출과 시정혁신은, 서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부분이다.새해를 시작하며... 핵심 이슈들에 대한 서 시장의 복안과 해법을 들어보고, 올 한해 부산시가 풀어가야 할 과제를 짚어본다.3. 출연자- 황기식(동아대학교 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서병수(부산시장)- 김대래(신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방송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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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 송구영신(送舊迎新), 2015년 - 정은우 석당박물관장
2014.12.29 조회수 1312
[울산매일] 송구영신(送舊迎新), 2015년- 정은우 석당박물관장정은우석당박물관장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계절, 12월이다. 송구영신은 ‘옛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는 일은 어김이 없다'는 중국의 시인 서현이 썼다는 ‘송구영신료불기(送舊迎新了不欺)'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올해에 있었던 모든 일과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전하고 웃으며 한해를 정리하고 보내라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四字成語)이다.가는 해와 오는 해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올해도 새해가 오고 있다. 한 해가 지나간다는 시간적인 의미는 다시 제자리에 돌아왔음을 의미하며 이는 또 다시 반복됨을 시사하기도 한다. 김삿갓(金笠)의 싯구(詩句)처럼 어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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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규 교수의 바이블 생명학] 호모 크리스티아누스(Homo Christianus) - 김덕규 의과대학 의학과 내과학교실 교수
2014.12.29 조회수 1221
[김덕규 교수의 바이블 생명학] 호모 크리스티아누스(Homo Christianus) - 김덕규 의과대학 의학과 내과학교실 교수김덕규의과대학 의학과내과학교실 교수인류학적으로 현생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고 지칭한다. 이 술어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필자는 이 말씀을 은유적 표현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믿는다.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인은 아담의 후손과는 전혀 다른 별종이라고 믿는다는 것이고 호모 사피엔스와 전혀 다른 인종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그리스도인은 과연 믿지 않는 사람과 인류학적으로 다른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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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건강사랑방] 부산은 잠재적 '치매 위험도시' - 박경원 (동아대병원 신경과 교수/부산시 광역치매센터장)
2014.12.24 조회수 1977
[부산일보/건강사랑방] 부산은 잠재적 '치매 위험도시'- 박경원 (동아대병원 신경과 교수/부산시 광역치매센터장)박경원동아대병원 신경과 교수부산시 광역치매센터장부산이 늙어 가고 있다.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고령자 증가 비율이 가장 높다. 급속한 고령화는 부산을 잠재적인 '치매 위험도시'로 부상시켰다.치매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지는 대표적 질환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 발표 통계에 따르면 2050년에는 65세 이상 치매 환자의 숫자가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까운 미래에 65세 이상 국내 인구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게 되는 셈이다.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데 있어 가장 위험한 상황 중 하나가 바로 '배회와 그에 따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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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시론] '막장 달인'들이 지배하는 사회 - 권명아 국어국문학과 교수
2014.12.23 조회수 1347
[부산일보/시론] '막장 달인'들이 지배하는 사회- 권명아 국어국문학과 교수 권명아국어국문학과 교수태풍이 불면 바다 심연에 있던 것들이 기슭으로 올라온다. 태풍이 지난 후 백사장을 가득 채운 쓰레기 더미는 충격적이었다. '저 바다 깊은 곳에 이런 쓰레기가 가득했었구나.' 그 쓰레기들은 항상 바다 저 멀리 심연에 있었을 터이지만, 사람들이 사는 기슭으로 올라오기 전에는 누구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었다. 2014년 한국 사회에는 일 년 내내 태풍이 불고 있는 모양이다. 매일매일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무수한 쓰레기가 '한국 사회'의 기슭으로 올라온다. 이제 한국 사회가 바닥을 보인다는 말도 너무 자주 듣고 말해서 물려 버렸다.심연의 유령들, 고딕 판타지의 시작그런데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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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시론] '막장 달인'들이 지배하는 사회 - 권명아 국어국문학과 교수
2014.12.23 조회수 140
[부산일보/시론] '막장 달인'들이 지배하는 사회- 권명아 국어국문학과 교수 권명아국어국문학과 교수태풍이 불면 바다 심연에 있던 것들이 기슭으로 올라온다. 태풍이 지난 후 백사장을 가득 채운 쓰레기 더미는 충격적이었다. '저 바다 깊은 곳에 이런 쓰레기가 가득했었구나.' 그 쓰레기들은 항상 바다 저 멀리 심연에 있었을 터이지만, 사람들이 사는 기슭으로 올라오기 전에는 누구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었다. 2014년 한국 사회에는 일 년 내내 태풍이 불고 있는 모양이다. 매일매일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무수한 쓰레기가 '한국 사회'의 기슭으로 올라온다. 이제 한국 사회가 바닥을 보인다는 말도 너무 자주 듣고 말해서 물려 버렸다.심연의 유령들, 고딕 판타지의 시작그런데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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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인문학 칼럼] 보수동 책방골목의 가치 - 이국환 문예창작학과 교수
2014.12.19 조회수 1490
[국제신문/인문학 칼럼] 보수동 책방골목의 가치- 이국환 문예창작학과 교수 한국전쟁 이후 탄생…당시 지식 유통 담당인터넷 서점으로 위기…유럽의 독서 마을처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이국환문예창작학과 교수프랑스 아비뇽 거리를 걷다 보면 어김없이 책방골목을 만난다. 길과 길이 만나듯 골목은 다른 골목으로 이어지고 줄지어 나타나는 책방들이 미로 같은 골목에 가득하다. 아비뇽 유수로 세계사를 배울 때마다 등장하는 작은 도시에 이토록 많은 책방이 살아남은 것이 신기하다. 여름이면 아비뇽 연극제가 열리고, 이 축제를 위해 세계의 관광객들이 아비뇽을 찾는다. 문화 축제 하나가 도시를 바꾸고 문화의 힘은 도시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영국의 헤이온와이는 주민 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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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스포츠 에세이] 운동이 뇌를 살린다 - 우진희 체육학과 교수
2014.12.19 조회수 1241
[국제신문/스포츠 에세이] 운동이 뇌를 살린다- 우진희 체육학과 교수 우진희체육학과 교수유대인 교육의 바탕이 되는 '탈무드'를 보면 아이들이 아침밥을 걸러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다. 그 옛날 유대인들이 뇌의 영양 공급을 위해 포도당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리 만무하지만, 아마도 잠자는 동안 배 고파진 뇌의 활동을 위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경험으로 터득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뇌 무게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총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 이는 인체의 모든 근육이 사용하는 에너지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장시간 신경을 집중할 경우 힘든 신체활동이 없는데도 우리는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그만큼 많은 양의 두뇌 에너지를 모두 써버렸기 때문이다.몸속에 저장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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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세상읽기] 크리스마스와 복싱 데이 - 황기식 (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
2014.12.19 조회수 1289
[국제신문/세상읽기] 크리스마스와 복싱 데이- 황기식 (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 황기식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2014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벌써 기울어 간다. 연말, 세밑, 송년 등의 말들은 단어 자체만으로도 무게감과 고유의 느낌이 있다. 한 해를 다 보낸 아쉬움과 함께 열두 달을 잘 지내온 데 대한 안도 등 별별 감정들이 교차하는 것이다. 이즈음은 직장 지인 동창 친지 등 각자의 사회 활동만큼의 반경에서 각종 모임으로 분주한 때이기도 하다. 다들 만나 보고 싶고, 챙기고 싶은 마음이나 송년회가 너무 연거푸 발생하여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이맘때가 되면 필자가 가족들과 조용히 연말을 지낼 수 있었던 영국 유학 시절이 떠오르기도 한다. 봄 여름 가을 구름이 낀 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