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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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경제신문] 뮤지션의 길, 예술은 배고프다? - 백흥선 음악학과 교수
2016.06.07 조회수 957
[리더스경제신문] 뮤지션의 길, 예술은 배고프다? - 백흥선 음악학과 교수백흥선음악학과 교수얼마 전 읽은 기사에 ‘음악인의 월 평균 수입은…’이라는 큰 글자가 내 눈 안으로 들어왔다. ‘연주로 벌어들이는 월 평균 수입 50만원 미만’. 그 기사는 나를 참으로 가난한 예술가로 만들었다.경제와 예술이 함께 공존하며 발전해온 이 시대에 웃지 못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본인은 대학에서의 일을 겸직하고 있어 그 배고픔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것은 사실이다.발전하는 한국 경제를 뒤로하고 대중음악예술은 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가?음악의 장르가 다양하듯 음악 콘서트장 또한 다양하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볼 수 있는 문화회관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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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부산/일요진단] 20대 국회 개원, 부산지역 의원에게 듣는다 - 황기식 (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
2016.06.07 조회수 906
[KBS부산/일요진단]20대 국회 개원, 부산지역 의원에게 듣는다- 황기식 (비서실장/국제전문대학원 교수)2016.6.5.(일) KBS 부산 일요진단[방송 보기 클릭]※ 로그인 후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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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세상읽기] 기다림이 만들어낸 향기 - 박은경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2016.06.02 조회수 1053
[국제신문/세상읽기] 기다림이 만들어낸 향기 - 박은경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박은경고고미술사학과 교수요즘 향기(香氣)가 불안하다. 왜 그럴까. 어느새 각종 합성화학세제나 탈취제가 우리 생활 속에 둥지를 틀고 앉은 지 오래되었다. 묵은 때, 곰팡이 유해균, 악취 등을 간단하게 제거해주는 편리함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위생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표면적인 안전성의 이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 대표 사례가 가습기살균제, 가습기청정제이다. 이번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인해 화학적 인공 살균제를 생명체가 흡입할 경우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게 되었다.강한 인스턴트 인공향이 난무하는 요즈음이다. 여러 화학물질을 원료로 만든 합성향료인 방향제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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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임의 세상풍경]음식, 소설을 맛보는 또 다른 재미 - 함정임 한국어문학과 교수
2016.06.02 조회수 1031
[함정임의 세상풍경]음식, 소설을 맛보는 또 다른 재미 - 함정임 한국어문학과 교수함정임한국어문학과 교수위화의 는 중국 문화대혁명 이후 찌질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허삼관이라는 ‘피 파는(賣血) 사내’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 보여주는데, 이 소설에서 인상적인 대목 중 하나는 허삼관이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요리를 하나씩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맛있게 받아먹는 장면이다. 피를 뽑아 팔아 생계를 꾸리는 가장(家長) 허삼관과 그 가족은 늘 가난에 시달리는 상황. 이 피 파는 사내가 허기진 채 잠자리에 누운 아이들을 위해 깜깜한 허공에 대고 말로 만들어주는 음식은 ‘홍소육(紅燒肉)’이다.“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식힌 다음 기름에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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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기고] 부산을 바꾸는 과거의 역사, 피란수도 - 정은우 석당박물관장
2016.05.30 조회수 1220
[국제신문/기고] 부산을 바꾸는 과거의 역사, 피란수도 - 정은우 석당박물관장정은우석당박물관장스치듯 짧게 지나가는 봄은 매년 아쉽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봄은 더욱 짧게 느껴져 마치 있는 듯 없는 듯 나른한 아지랑이 같다. 다행스럽게도 전국에서 매년 역사 속 아름다운 과거와 함께하는 봄 축전들이 개최되면서 그 아쉬움을 기억 속에 한 자락 붙잡아 준다. 그래서 과거의 역사가 아름다운 빛과 공연과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와 숨을 쉬며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 봄은 지극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우리들의 뇌리에 기억된다.문화재청은 매년 봄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조선 시대 궁을 이용한 야행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2회째인 궁중문화축전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축전은 조선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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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시론] 해외자원개발, 거버넌스 구축부터 - 이창우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2016.05.30 조회수 1078
[서울경제/시론] 해외자원개발, 거버넌스 구축부터- 이창우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이창우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저유가를 해외 자원 개발의 기회로, 자원 개발 멀리 보는 일본-쌀 때 투자, 해외 자원 개발 손 떼는 정부, 해외 자원 개발에 실명제 도입하자, 부실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과연 해체가 답인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원 개발 추진체계 개편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한 후 해외 자원 개발에 관한 기사나 논평이 쏟아지고 있다. 딜로이트안진이 내놓은 이 용역 결과는 한마디로 에너지 공기업 3사가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한 온갖 문제의 근원이므로 회초리를 대겠다는 것이다. 자원 개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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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인물] "중국 알리기, 대학 벗어나 지역사회로 확장" - 문철주 동아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2016.05.30 조회수 1218
[국제신문/인물] "중국 알리기, 대학 벗어나 지역사회로 확장" - 문철주 동아대 공자아카데미 원장문철주동아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중국어·논어·교양강좌 운영- 학생·주민 1만5000명 수강- 중국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한국 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양국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아카데미의 주요 역할입니다. 앞으로도 두 나라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문철주 원장은 "중국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대 공자아카데미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27일 오후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는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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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흠 변호사의 법률 속 성경 이야기] 동성애의 비극 - 박상흠 법무·감사실 팀장
2016.05.30 조회수 1094
[박상흠 변호사의 법률 속 성경 이야기] 동성애의 비극 - 박상흠 법무·감사실 팀장박상흠법무·감사실 팀장2015년 6월 26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동성결혼 합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은 비극으로 시작된다.오하이오 주의 리처드와 존. 존은 루게릭 병으로 죽었다. 주법은 존이 죽은 뒤에도 두 남성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았다. 미시간 주의 남자간호사들 에이플과 로즈. 그들은 버려진 아기 3명을 입양했다. 하지만 그들 중 단 한 명만 부모의 권리를 가졌다. 사랑에 빠진 남성 이지프와 토마스. 뉴욕에서 결혼한 두 남자는 거주지인 테네시에 가면 부부가 아니었다.판결문은 결혼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만 정의한 것에서 비극의 원인을 찾았다. 케네디 판사 등 5명의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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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칼럼] 새로운 사냥법- 평화의 가족 되기 - 신진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2016.05.27 조회수 1075
[김해뉴스/칼럼] 새로운 사냥법- 평화의 가족 되기 - 신진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신 진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수렵용 공기총을 구입한 적이 있었다.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산짐승 구제가 명분이었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날아가고 달려가는 야생 짐승을 쓰러뜨린 후의 야성을 맛보고 싶은 욕망에 있었을 것이다.총을 산 이후 한동안 산, 들, 내를 헤집고 다녔다. 물오리, 산토끼, 꿩 따위를 발견했지만 명중시키지 못했다. 눈치가 어찌나 빠른지, 놈들은 총구를 조준할 틈도 주지 않고 사라졌다.그러던 어느날 저녁 무렵, 진례 들길로 차를 몰고 가다가 나락 밑동만 남은 겨울 논에서 무리지어 놀고 있는 까치 떼를 보게 되었다. 사냥에 굶주렸던 터라 차를 세우고 살그머니 조수석 창유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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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기고] 장수위험과 금융시장의 역할 - 손판도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2016.05.27 조회수 1069
[국제신문/기고] 장수위험과 금융시장의 역할 - 손판도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손판도국제전문대학원 교수사람이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러한 축복의 이면에는 경제적 어려움이란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미국 통계국이 발표한 세계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 비율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2050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5.9%로 일본의 40.1%에 이어 세계에서 2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기대수명도 2050년 84.2세로 세계에서 5번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기대수명이 증가하면 개인적, 사회적으로 여러 새로운 난제가 대두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