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bbs,fnctNo=3054 RSS 2.0 27 건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2023 부산 전차 작성자 남승덕 조회 58 첨부파일 0 작성일 2024.02.21 2022 명작의 비밀 작성자 suesue 조회 501 첨부파일 0 작성일 2022.12.30 2022 歡待(환대)-부산과 맺은 인연 작성자 suesue 조회 489 첨부파일 0 작성일 2022.12.30 2021 문화유산과 IT의 만남 <동궐이야기-효명의 일생I>, <근대건축, 작성자 suesue 조회 695 첨부파일 0 작성일 2022.01.19 2020 처음 열어보는 부산 고고회의 흔적 작성자 suesue 조회 804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20. 11. 10 ~ 2020. 12. 27▣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 전시설명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되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활동했던 부산고고회가 수집한 유물 100여 점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부산고고회는 1930~1940년대 초반까지 활동한 일본인 아마추어 고고학자들의 모임으로 동삼동패총(사적 제266호)과 영선동패총 등 부산지역 패총을 발견하고 수습 조사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주도 고적조사에서 특별히 주목하지 않았던 선사·원사시대 패총을 조사한 부산고고회 자료는 우리나라 패총 연구의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입니다. 문화의 불모지로 불리었던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던 부산고고회의 유물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2019 민속, 일상으로의 초대 작성자 suesue 조회 809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 2019. 10. 29 ~ 2020. 02. 02▣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민속실▣ 전시설명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은 올해 개관 6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1959년 구덕캠퍼스에서 개관된 이래 2010년부터 박물관 소장품을 분류하여 소개하는 도록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국보?·보물(2010)을 시작으로 도자기(2011), 불교미술(2012), 산수화?·화조화(2014), 기록화?·인물화(2016), 석당서(2017)까지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소장품의 가치를 발굴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이 중, 기록화·인물화도록은 우리나라 회화사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박물관·미술관 올해의 우수활동상’ 출판물 부문에서 수상받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민속유물관련 전시는 의식주, 생활, 신앙, 오락등 종류가 다양하면서도 우리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탐구할 수 있는 물질문화입니다. 박물관에서는그동안 발간된 전시도록을 통해 민속유물을 일부 소개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모은 건 처음입니다. 민속유물의 성격에 따라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군사, 과학, 사회생활, 생업으로 나누었습니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1870년 강윤이 제작한 휴대용 지평해시계가 있습니다. 해시계는한양의 북극고도를 기점으로 해 그림자의 기울기에 따라 시간 간격을 구획한 점에서 당시 제작기술의 탁월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조선 상류층의 혼수품이었던 진주선과 열쇠패는 다채로운 장식으로 빼어난 미감을 느낄 수 있고 희소가치가 높은 유물로 새롭게 소개합니다. 이밖에 화포와 조총, 활기구 등 군사유물도 한 자리에 모아 구국의 마음과 우리 선조의 지혜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2019 근대생활사 작성자 suesue 조회 744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9. 10. 29 ~ 2020. 01. 20▣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 전시설명 동아대학교 개교 73주년 기획전시 근대생활사 를 선보입니다. 석당박물관 소장 민속품과 그 시절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9 일제침략기 사진그림엽서에 새겨진 근대 기억: 제국주의의 선전과 왜곡 작성자 suesue 조회 843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9. 10. 01 ~ 2019. 10. 20▣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미술관▣ 전시설명 이번 전시는 당시 엽서의 제작과 발행, 기능 등을 고려할 때 화려한 근대화 이면에 숨겨진 일본의 침탈적인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아대는 1900년 무렵부터 발행된 엽서를 대한제국기·한국병합·조선총독부·박람회·금강산·부산 등 9개의 소주제로 분류, 엽서를 학술연구의 부수적인 소재가 아닌 실증적 가치를 지닌 자료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장면이 담긴 엽서(1909년)와 봉오동 전투에서 대패한 일본군이 벌인 대규모 소탕작전에서 포로로 잡힌 독립군과 일본군의 사진 촬영 엽서(1920년) 등 근대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밖에도 근대 시기 사람들이 엽서를 어떻게 수집하고 보관했는지를 알 수 있는 엽서첩과 나무 엽서 등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2018 근대-그 새로운 시대 작성자 suesue 조회 816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8. 10. 31 ~ 2019. 01. 27▣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서화실▣ 전시설명 동아대학교 개교 72주년을 기념하여 석당박물관은 특별전 근대, 그 새로운 시대 를 마련하였습니다. 근대라는 시기는 아직도 그 시작에 대해 의견이 나눠져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인지 가까우면서도 먼 시기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제국수립 시기인 1897년부터 시작하여 석당박물관 건물이 한국전쟁기 임시수도정부청사로 사용된 1953년까지,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시기로 정했습니다. 석당박물관에는 근대기의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조선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의 침대 매트리스 원본 커버가 최근 수리조사 과정에서 발견되어 특별히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커버는 벨벳 바탕에 아라베스크 문양이 시문되어 당시 근대화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편 일제강점기의 유물로는 안중근의사 유묵을 비롯한 고종의 칙서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특별명령장, 검사법복 등이 있으며, 역사적 가치는물론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입니다. 근대 회화는 근대기 조선 마지막 화원인 안중식과 조석진의 그림을 비롯한 서화협회 창립단원인 김응원의 난석도,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의 후지산 그림과 이완용의 제발이 있는 백응도 등이 있습니다. 또한 벼루와 지폐 등의 생활용구와 목가구,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 온 유명 화가가 그린 도자기 그림 등도 볼 수있습니다. 이러한 유물들을 통해 근대 산업 경제 발달에 따른 미술의 변화 양상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018 보존처리 유물 공개展 - 토기 융기문 발 작성자 suesue 조회 682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8. 09. 04 ~ 2018. 12. 23 ▣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 전시설명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와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의 전시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과학적으로 보존처리 완료된 유물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에선 ‘토기 융기문 발’ 1점과 지난 1년간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진행한 보존처리 과정을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세월과 환경에 의해 손상된 문화재의 원형을 과학기술로 분석하고 복원하는 ‘보존과학’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은 일제강점기 1933년경 부산고고회 회원인 ‘오마가리 요시타로(大曲美太?)’가 부산 영선동 패총에서 수집한 유물로, 광복 이후 동아대학교에서 소장해왔습니다. V자형의 점토띠 장식 무늬와 귀때(注口, 주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로 선사시대 토기 중 유일하게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유물입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 측은 “CT촬영과 X-선 형광분석 같은 첨단기술을 동원한 이번 보존처리 과정에서 토기가 여러 개의 편으로 파손돼 접합 및 복원됐다”며 “복원제의 재료나 형태로 살펴볼 때 적어도 3회 이상의 복원 흔적이 있었는데, 과거 복원 시 토기 본연의 색과 질감이 일부 변질된 것으로 확인돼 이번 보존처리 과정에서는 토기 본래 색과 질감을 되찾으려 노력했습니다. 물리적으로 취약한 부분들은 접합복원을 통해 보강했습니다. 보존처리는 과학기술을 통해 문화재를 이해하고 훼손의 진행을 지연해 문화재 수명을 연장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존과학으로 재탄생한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의 가치를 보여주고, 관람객들이 보존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7 금조총-금동관을 쓴 여인, 황금새와 함께 묻히다 작성자 suesue 조회 894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7. 10. 11 ~ 2018. 01. 28▣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 전시설명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은 개교71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금조총 을 개최합니다. 북정·신기리 고분군은 1920년 일본인에 의해 양산 부부총이 발굴되면서 양산과 경주 지역의 관계를밝히는 중요 유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70년 뒤인 1990년 4월, 석당박물관에의해 부부총의 옆에서 금조총이 발굴되었고 이는 양산의 고분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학계와 일반인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금조총은 장방형의 횡구식석실분으로 그 내부에서 신라의 특징이 농후한 금속공예품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유례를 찾기 어려운 한 쌍의 금제 새다리는 양산지역 귀족들의 내세관을 상징하는 유물로평가됩니다. 이에 2016년 11월 양산 금조총 출토 유물 일괄 금속공예품 6건이 보물 제192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고분의 이름이 된 금제 새다리와 금동관, 금제 귀걸이, 무덤 전면에서 나온 금장식과 토기 등 금조총 출토유물 전체를 공개합니다. 또한 발굴조사 일지를 비롯한 미공개 유물, 사진, 영상물 등을 통하여 금조총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몇 십년 전 당시의 발굴현장 및 조사단의 뜨거운 열정과 양산지역 지배층의 화려하고 세련된 문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7 피란, 아이와 동심 작성자 suesue 조회 799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7. 06. 13 ~ 2017. 06. 24▣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미술관▣ 전시설명 2017 피란수도 부산 야행 개최를 맞아 피란 시절 아이와 동심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제1전시실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와 함께 시대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됩니다. 세계 각국에서 도착한 구호물품에 고마움을 느끼거나 부서진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을 통해 미래에 대한 아이들의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52년 미국인 군의관 찰스 버스턴(Charles J. Burstone)이 수영 비행장에서 근무하며 수영강변, 동래시장, 광복동 등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은 판잣집과 피란기차를 통해 피란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린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소달구지를 타고 가는 피란 행렬이나 피란기차를 타고 가는 가족들을 재현해냈습니다. 판잣집에서 피란보따리를 싸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시절의 모습을 간접경험해보고 영도다리 위에서 가족을 만나기를 기원하는 가상현실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2016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70주년 기념 특별전 작성자 suesue 조회 819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6. 10. 25 ~ 2017. 01. 22▣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전시설명 탁본-광개토왕릉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광개토왕릉비 탁본 전시를 기념하고자, 중국 만주 지린성에 있는 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의 능비를 현지에 가지 않아도 실감할 수 있는 모형을 선보입니다. 6.39m 높이의 실제 크기로 제작된 이 비는 박물관 3층까지 닿을 만큼의 키를 자랑합니다. 특히 지역 학생들에게 광개토왕릉비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자료입니다. 광개토대왕(374?412) 사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들인 장수왕이 414년에 건립한 광개토왕릉비는 그의 업적과 후손의 뜻을 담은 1,775자의 문자가 거대한 돌 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고대 동아시아의 관계사를 담고 있어 희소성이 높은 사료로 손꼽힙니다. 이 비는 1880년 발견된 이후 다양한 유형의 탁본으로 전해졌는데, 초기에는 수기로 베껴 적는 묵수곽전본이, 이후에는 묵수곽전본의 도구로 사용됐던 원석탁본이 소량으로 이뤄졌습니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석회탁본 4면은 굴곡진 비면에 석회를 바른 후 불분명한 문자를 새겨 탁본하는 방법으로 글자의 왜곡이 이뤄진 다른 석회탁본보다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1905년에 탁본된 일본의 덴리대학 소장본과 가장 유사해 같은 시기로 추정되는 석당박물관의 탁본은 광개토왕릉비의 3면 1행이 탁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3면 1행의 31자 중 판독 가능한 글자는 2~3자에 불과한데 비 발견 당시 이끼 제거를 위해 능비에 불을 지르는 등의 행위가 이뤄져 훼손이 심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개토왕릉비의 제1면에는 광개토대왕의 시조이자 고구려의 국조인 추모왕, 유류왕, 대주류왕의 치세와 광개토대왕의 왕위 계승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면에는 광개토대왕의 정복활동이 연대순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3·4면의 비문에는 광개토대왕의 능묘를 지키는 수묘인에 대해 서술되어 있습니다. 동아 70YEARS 뛰어난 서예가이자 문장가였던 동아대 설립자 석당 정재환 박사가 쓴 유묵인 '동좌문도'(同坐聞道)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짜임새 있으면서도 힘찬 서체가 대학의 수장이었던 박사의 살아생전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또한 1947년부터 1968년까지의 교수와 전임강사 발령 현황이 기록된 '학교법인 동아학숙 발령대장', 1970년 구덕캠퍼스 전경과 개교24주년 기념 음악회의 장면이 새겨진 실내용 가림막 등이 1946년 11월에 설립된 동아대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동아대와 맺은 인연, 기증유물 1959~1979년 기증 받은 문화재로 구성된 '기증의 시작'과 2009년부터 최근까지의 기증유물을 전시한 '기증의 활성화'로 기획되었습니다. 여의주를 잡으려 하는 용 한 마리와 신비로운 구름이 그려진 19세기의 조선 '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 용과 봉황, 사신 등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이 특징인 고위 무관이 착용했던 18세기의 조선 '원수용 투구' 등이 대표 전시물이며, 민속유물 등이 첫 공개됩니다. 2016 임시수도정부청사의 옛 이야기 작성자 suesue 조회 655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6. 09. 23 ~ 2016. 10. 16▣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미술관▣ 전시설명 석당미술관 2층에서 전시되는 '임시수도정부청사의 옛 이야기'에서는 현재 동아대 석당박물관 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옛 임시수도정부청사와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터에 있었던 무덕전에서의 여러 일들을 담은 사진 총 45여점이 공개됩니다.두 건물은 피란정부의 정치적 기능을 수행하고 다양한 국가 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장소입니다. 주요 사진으로 '검문에 불응하는 국회의원', '정기국회 개회식', '항공총궐기일기념 시가행진 참관' 등이 전시되며 임시수도정부청사의 옛 모습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도 엿볼 수 있습니다. 2016 피란수도 부산, 배움과 학문의 길 작성자 suesue 조회 699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6. 09. 23 ~ 2016. 10. 16▣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도자실▣ 전시설명 피란수도 부산, 배움과 학문의 길 에서는 전쟁 당시 대학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의 병역 의무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한 허가증인 ‘전시학생증’이 처음으로 소개됩니다. 이것은 동아대 명예교수인 김정기 박사가 서울대 재학 당시 사용한 학생증을 입수한 것입니다. 또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이 1947년 12월30일자로 ‘전임강사에 임함’이라는 발령내용이 적힌 ‘발령대장’도 처음 전시됩니다. 1955년 졸업한 동아대 8회 졸업생들이 모교에 기증한 학교종(높이 77.5cm, 최대 지름 75.8cm)도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종이 기증되자 학교 측은 구덕캠퍼스 학교본관 건물 꼭대기에 종탑을 만들어 종을 걸어 매일 사용하였으나, 1973년 건물이 증축되면서 종탑이 없어지며 종소리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종을 박물관에서 다시 보여드립니다. 2016 한국전쟁 종군기자 임응식 사진전 작성자 suesue 조회 765 첨부파일 0 작성일 2021.05.27 ▣ 전시기간2016. 05. 24 ~ 2016. 06. 05▣ 전시장소동아대학교석당미술관▣ 전시설명 사진 1세대로 불리는 한국전쟁 종군기자 故임응식(林應植 1912-2001)의 사진전을 석당미술관에서 5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3일 간 전시합니다. 부산 서구청과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문화재청 야행프로그램인 ‘피란수도 부산 야행’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부산 서구 출신 임응식 사진작가가 1930년대에 작업한 심미주의적 사진과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의 초상을 리얼리즘으로 담아낸 사진 등 작품 총 40여 점이 전시됩니다. 한국전쟁 종군기자 임응식 사진전 은 임 작가의 작품관 변화에 주목해 구성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초기 작품인 회화성이 짙은 사진으로 1930년대의 삶에 대한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이어서 한국전쟁으로 성숙한 작가의 시선으로 피난민의 희로애락을 관찰한 사실주의적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는 1937년 ‘제4회 전조선사진(全朝鮮寫眞) 살롱’에 입선한 뚝을 가다 (1937년)와 한국전쟁의 참상을 찍은 피난촌 부산 (1951년), 전쟁 이후 참혹한 현실을 반영한 전쟁고아 (1950년), 구직 (1953년)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시대 난難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 청년이 절망적인 모습으로 ‘구직’ 푯말을 목에 걸고 있는 사진 구직 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젊은이들을 연상케 해 깊은 울림을 줍니다. 피란 시절, 부산의 임시수도정부청사였던 석당박물관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임응식 작가의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습니다. 한국전쟁으로 고통에 몸부림치던 사람들의 아픔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속에서 삶의 희망과 의지를 찾아내고자 부지런히 현장을 누볐던 임 작가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배울 수 있습니다. 1950년 한국사진계의 주류로 손꼽히는 故임응식은 부산에서 유년·청소년기를 보며, 맏형이 만주에서 사다 준 카메라로 자신의 생활을 기록하면서 사진에 입문했습니다. 해방 후 ‘부산예술사진연구회’ 창립, 사진현상소인 ‘아르스(ARS)’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전쟁 때는 종군기자로 부산, 인천, 서울을 오가며 전쟁의 참상을 기록했습니다. ‘은관 문화훈장,’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서울특별시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학 강단에서 사진학을 최초로 강의하는 등 근대 사진의 역사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처음 1 2 끝